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영민, 이통3사 CEO 직접 만나 통신비 인하 설득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8-16 20:0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선택약정요금할인율 상향조치와 관련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CEO의 협조를 구한다.

이통3사는 정부가 선택약정요금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상향한다는 행정처분을 내릴 경우 행정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유영민, 이통3사 CEO 직접 만나 통신비 인하 설득  
▲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유 장관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택약정요금할인율 상향과 관련해 가급적 합의 내지 협조로 가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이통3사 CEO와 함께 만나는 자리를 실무진에서 만들고 있다”며 “선택약정요금할인율 상향조치는 1일로 예정됐지만 몇주 연기하는 것은 큰 틀에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통3사는 앞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전달했지만 정부는 9월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조치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선택약정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올리는 행정처분을 확정하고 조만간 이통사들에 공문을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래 16일 공문을 발송하려고 했지만 유 장관이 직접 이통3사 CEO들을 다시 만나겠다는 뜻을 보이면서 일정을 늦춘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청와대에 업무보고를 하기에 18일 혹은 21일 공문 발송이 유력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1일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조치 시행을 계획했지만 전산시스템 개편과 유통망 등 현장교육, 유 장관의 발언을 고려하면 몇 주 정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통3사가 정부에 반발해 행정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통3사 경영진이 정부에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주주들로부터 배임 등으로 소송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통3사는 앞서 정부의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조치와 관련해 대형로펌과 법률자문을 진행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통3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할지 여부가 문재인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정책 추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