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철웅, 데코앤이 인수해 키위미디어그룹 의류사업 키워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8-14 18:3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가 '데코' 등의 패션브랜드로 유명한 데코앤이를 인수해 의류유통사업을 강화한다.

키위미디어그룹은 100억 원을 들여 데코앤이의 대주주 지분 500만 주(6.83%)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정철웅, 데코앤이 인수해 키위미디어그룹 의류사업 키워  
▲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
데코앤이는 1978년 설립돼 40년 동안 여성 의류를 생산해온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는 데코와 아나카프리, 나인식스뉴욕 등이 있다. 데코는 국내에 8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정 대표는 데코앤이 인수로 취급 브랜드를 늘려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키위미디어그룹은 미국 청바지 브랜드 ‘씨위’의 아시아지역 총판을 확보한 뒤 한국과 중국에 유통채널을 넓혀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7월에 중국의 90여 개 백화점과 3천여 개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유통기업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유한공사와 1천억 원 규모의 유통계약을 맺었다. 최근 분당 등에 씨위 오프라인매장을 열었다.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는 “데코앤이 인수를 통해 유통사업을 강화하고 씨위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브랜드유통사업이 지속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