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회장에 박경서 동국대 석좌교수가 선출됐다.
대한적십자사는 8일 오후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박 교수가 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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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새 회장에 박경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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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신임회장. |
박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명예회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인준 및 취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성주 전 회장이 돌연 사임하면서 그동안 김선향 부회장이 대한적십자사를 이끌어왔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지냈다. 2001년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에 임명돼 2007년까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인권대사로 활동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창설멤버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통일부 정책위원회 위원장, 유엔 인권정책센터 이사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올해 6월에 경찰청 경찰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도 센나이한림원에서 명예철학박사,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