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기아차 노조, 20일까지 파업하지 않기로 결정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08 18:0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 노조가 20일까지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8일 쟁의대책위원회의를 열고 20일까지 파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1일에 다시 쟁의대책위원회의를 열어 향후 파업일정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 20일까지 파업하지 않기로 결정  
▲ 김성락 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
현대차 노조가 전날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기아차 노조도 파업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권혁중 부장판사)가 이날 기아차 통상임금 1심 선고일을 애초 17일에서 그 이후로 미루면서 기아차 노조는 당분간 파업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통상임금 소송 결과에 따라 파업방침을 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17일에 한 차례 더 변론을 열고 최종점검 한 뒤 선고일을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통상임금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임금협상에서도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기아차는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하면 최대 3조 원의 비용부담을 떠안게 될 수도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것을 비롯해 기본급을 15만4883원 인상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