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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20일까지 파업하지 않기로 결정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08 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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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20일까지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8일 쟁의대책위원회의를 열고 20일까지 파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1일에 다시 쟁의대책위원회의를 열어 향후 파업일정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 20일까지 파업하지 않기로 결정  
▲ 김성락 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
현대차 노조가 전날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기아차 노조도 파업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권혁중 부장판사)가 이날 기아차 통상임금 1심 선고일을 애초 17일에서 그 이후로 미루면서 기아차 노조는 당분간 파업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통상임금 소송 결과에 따라 파업방침을 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17일에 한 차례 더 변론을 열고 최종점검 한 뒤 선고일을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통상임금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임금협상에서도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기아차는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하면 최대 3조 원의 비용부담을 떠안게 될 수도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것을 비롯해 기본급을 15만4883원 인상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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