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교통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착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8-03 19:3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김해신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영남권 관문공항이 될 ‘김해신공항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착수  
▲ 김해신공항 계획도.
국토부는 5월 발주 공고에 이어 사전 적격 심사, 기술제안서 평가, 가격 입찰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용역업체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용역기간은 2018년 8월까지로 계약금액은 34억 원이다.

국토부는 이번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김해신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와 공항시설 규모 및 배치, 접근교통시설,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검토해 공항시설·운영계획을 확정한다.

특히 용역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 자문과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항개발 기본계획이 내실있게 수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6월 말에 착수한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 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신공항 예정 주변지역의 소음발생 등 항공기 소음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소음대책(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

항공기 소음 측정 및 분석과 관련해 사전에 조사계획 및 방법 등을 지역주민에게 공지한다. 측정 뒤에도 측정결과 등을 공개해 용역 전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기획재정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2018년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고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해신공항 건설은 총 5조9576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6년 개항이 목표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해신공항 건설과 운영기간 동안 건설업, 제조업, 운수 및 보관산업 등에서 약 6만천명(건설 기간 5만6천명, 운영기간 1만 명)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해 영남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