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롯데쇼핑이 사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롯데마트사업에 또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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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3월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해외 계열사 등에 투입한 긴급자금 3600억 원가량이 곧 바닥날 것으로 보여 다시 자금을 수혈하는 구체적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p>
<div align=center><table align="right"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32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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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t="롯데쇼핑 중국 손실 눈덩이로 불어, 긴급수혈 또 검토"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8/55603_76153_5457.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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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소방법 위반을 이유로 폐쇄된 중국 베이징의 롯데마트.<뉴시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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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드보복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추가 자금투입이 불가피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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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방안으로 회사채 발행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3천억∼5천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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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이에 앞서 3월 상하이 롯데마트 법인인 강소낙천마특상업유한공사에 자금을 대기 위해 1360억 원가량의 예금을 담보로 제공했다. 홍콩 롯데쇼핑홀딩스에 2300억 원가량도 출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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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롯데쇼핑홀딩스는 롯데마트 중국법인과 롯데백화점 중국법인 등을 소유하고 있는 중간지주사격의 법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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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중국 사드보복 여파로 2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9%나 줄었다. 순이익은 41억5500만 원으로 96.3%나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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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월 말 기준으로 중국 롯데마트 112곳 가운데 74곳이 영업정지 상태이며 13곳이 임시휴업 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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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롯데마트가 중국에서 입은 피해규모는 5천억 원에 이른다. 연말까지 보복이 계속될 땐 최대 1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롯데그룹은 보고 있다. 롯데그룹 전체로 보면 상반기에만 1조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