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부동산대책이 은행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8-03 13:3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정부가 두번째로 내놓은 부동산대책이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승찰 KB증권 연구원은 3일 “이번 대책은 부동산 가격하락보다는 시장 안정에 중점을 둔 것으로 판단한다”며 “부동산 가격하락이 은행의 자산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대책이 은행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2일 부동산대책으로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금융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기존 청약조정지역 중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60%와 50%에서 40%로 일괄적으로 하향조정하기로 했다.

유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수요감소로 성장성 둔화도 은행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주요 시중은행은 2017년 주택담보대출 성장목표를 이미 3% 내외로 하향조정했다”고 파악했다.

유 연구원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감소할 경우 최근 은행의 가산금리 축소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 추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시장금리의 방향성과 포트폴리오 개선효과(저원가성예금 증가, 부실자산 감소)가 순이자마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바라봤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상반기에 가계대출 성장세가 지속돼 각 은행이 올해 대출증가율 목표치 3∼5%를 달성할 것”이라며 “은행들은 자산 건전성도 개선되는 상황이어서 부동산 규제로 은행의 기초여건(펀더멘털) 개선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당신과 나의 마음] 찾을 수 없는 노래와 설명이 필요한 마음
SK하이퍼 정석근 "그룹 내 반도체·전력·건설·네트워크까지 총동원해 AI데이터센터 경쟁..
국회 기후특위 활동평가 조국혁신당 서왕진 1위,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꼴찌
KAI 노동조합 "공정위, 한화-KAI 기업결합 불공정 경쟁 유발로 불허해야"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협력` 페르미 미국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 주가 21% 상승 
메모리반도체 주가 반등 놓고 전망 엇갈려, 중국의 CXMT 지원이 변수
IBK투자 "오스코텍 목표주가 6만7천 원 제시, 제노스코 완전자회사 되면 기업가치 재..
코스맥스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조정, "해외법인 불확실성 해소하고 성장 지속"
KT 2분기 영업이익 6483억 전년 대비 36% 감소, 일회성 분양이익 기저효과
하나증권 "삼성SDI, GM과 합작사 단독법인 전환으로 ESS 실적 증가할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