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미국기업 판권 확보해 건강기능식품사업 진출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8-03 11:3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건강기능식품사업에 진출한다.

오리온은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로빈슨파마’와 프리미엄브랜드 ‘US 닥터스 클리니컬’의 국내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 미국기업 판권 확보해 건강기능식품사업 진출  
▲ 로빈슨파마사의 건강기능식품 'US 닥터스 클리니컬'.
로빈슨파마는 1989년 설립됐는데 북미에서 연질캡슐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제형의 건기식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규모의 건기식 박람회인 ‘자연건강식품박람회’의 메인스폰서를 맡고 있다.

로빈슨파마가 운영하는 닥터스클리니컬은 미국 전문의 40여 명이 직접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오리온은 닥터스클리니컬의 30여개 제품 가운데 한국인에게 적합한 효능을 갖춘 제품을 골라 내년 초 선보이기로 했다.

오리온은 국내기업 ‘노바렉스’와도 내년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를 보유했다.

오리온은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오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식품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기능성 음료와 간편대용식 등 신규사업에도 나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 맡아
[지스타] 웹젠 '드래곤소드'·'테르비스' 서브컬처 신작 2종 공개, 호평 받아 흥행할..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약 잠정합의, 2023·2024년 임금인상률 5.1%
LG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2천억으로 18% 줄어, LG화학 부진 영향
현대제철 업계 불황에 포항2공장 폐쇄 추진, 노조 고용불안 이유로 반발
[오늘의 주목주] ‘오너경영 기대감’ HD현대중공업 9%대 상승, 실리콘투 22%대 내려
[지스타] 하이브IM 야심작 '아키텍트', 차별성은 확인됐지만 수익구조는 미지수
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손실 71억 적자전환, 노선 확대 따른 비용 증가
토스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3분기 영업이익 109억 내며 흑자전환
한미약품그룹 3인연합 "글로벌 제약사 머크 방식의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