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정부 요금인하 압박에 법적대응 가능성 높아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8-02 18:4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정부의 통신요금 규제에 따른 수익하락 가능성을 법적대응으로 방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SK텔레콤은 정부가 통신요금 할인폭을 확대하면서 아무런 혜택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SK텔레콤, 정부 요금인하 압박에 법적대응 가능성 높아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28일 선택약정요금할인율을 9월부터 현행 20%에서 25%로 올리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이동통신 3사에 보내고 8월9일까지 의견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선택약정요금할인은 고객이 휴대폰을 구매할 때 이동통신회사가 단말기 보조금을 제공하는 대신 약정기간 동안 통신요금을 깎아주는 것을 말한다.

SK텔레콤은 선택약정요금할인폭 확대가 과도한 시장개입이라며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확대를 통신사가 무조건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며 “SK텔레콤은 정부에서 규제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하는 혜택을 받거나 법적분쟁으로 수익하락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SK플래닛의 손실이 SK텔레콤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SK플래닛 지분을 대거 매각하는 방식으로 연결대상에서 제외하거나 SK플래닛 적자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SK플래닛은 2분기에도 영업손실 716억 원을 냈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연결기준 매출 8조7624억 원, 영업이익 849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매출은 1.94%, 영업이익은 4.37%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는 이동전화수익이 성장세로 돌아서고 IPTV매출이 크게 늘어나 양호한 실적을 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 조3456억 원, 영업이익 4233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9%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제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액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내릴 듯,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