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전기 LG이노텍 주가 강세, '애플 아이폰 고마워'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8-02 18:4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주가가 애플의 2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올랐다.

2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2.81% 오른 9만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는 7월24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다 7월28일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다.

 
  삼성전기 LG이노텍 주가 강세, '애플 아이폰 고마워'  
▲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왼쪽)와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LG이노텍 주가도 전날보다 10.37% 대폭 오른 16만5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7월24일부터 지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급등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주가는 지난주부터 외국인 매도세 탓에 하락세를 보였는데 2일 애플이 2분기에 시장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거뒀다고 밝히면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 LG이노텍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만큼 수혜가 예상되면서 주가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3분기에도 매출이 시장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LG이노텍, 삼성전기 등 국내 부품업체에 긍정적인 역할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2분기에 매출 454억 달러, 순이익 87억 달러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7%, 순이익은 12% 늘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