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정몽준, 지주사 현대로보틱스 지분 25.8% 확보해 그룹 지배력 구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8-02 17:4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의 지분 25.8% 확보해 안정적 지배력을 구축했다.

현대로보틱스는 7월12일부터 31일까지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에너지의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공개매수해 현대로보틱스의 신주와 바꿔주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한 결과 정 이사장이 지분 25.8%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정몽준, 지주사 현대로보틱스 지분 25.8% 확보해 그룹 지배력 구축  
▲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 이사장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 주식(575만4350주) 가운데 557만5083주를 청약했다. 현대건설기계 주식 36만3958주와 현대일렉트릭 주식 37만6759주도 모두 청약했다.

그 결과 정 이사장은 현대로보틱스의 신주 297만9567주를 배정받았다. 기존 지분율은 10.15%였으나 25.8%까지 늘려 지배력을 2배 넘게 확대했다.

현대로보틱스는 각 계열사 지분의 공개매수를 통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요건을 맞췄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의 지분율을 각각 27.84%, 27.64%, 24.13%로 높였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상장된 자회사의 지분을 20% 이상 보유해야 한다.

이로써 정 이사장은 ‘정 이사장→현대로보틱스(지주회사)→현대중공업·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현대오일뱅크·현대글로벌서비스’로 이어지는 지주회사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손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하이투자증권 등의 지분을 2019년 4월1일 전까지 매각하면 완전한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