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국제유가 배럴 당 50달러 회복,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영향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8-01 19:0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두 달 만에 배럴당 50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나스닥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월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50.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거래일보다 0.93%(0.46달러) 오른 것으로 5월24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 배럴 당 50달러 회복,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영향  
▲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지난달 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직전거래일보다 0.93%(0.46달러) 오른 배럴당 50.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영국 ICE선물시장에서 0.25%(0.13달러) 오른 배럴당 52.5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에 제재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국제유가 오름세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7월31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미국 자산을 동결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제재조치를 발표했다.

마두로 대통령이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고 제헌의회를 구성하는 투표를 실시하는 등 정권연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이 제재조치 수위를 높여 베네수엘라로부터 원유 수입을 중단하거나 원유 수입량을 줄일 경우 베네수엘라의 국영석유기업이 원유 생산량을 감축할 수도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 내 원유재고가 줄었고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이 원유 수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7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