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은경 "경유값 인상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할 수 없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7-31 17:5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은경 "경유값 인상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할 수 없어"  
▲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31일 환경부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환경부의 역할확대에 의지를 보였다. 

김 장관은 31일 환경부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전력수급계획 수립 등에서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예고했다.

그는 “8차 전력수급계획 수립은 예전처럼 어느 한 곳이 일방적으로 할 수 없다”며 “다양한 부서들이 참여하고 국민 의견도 받아들이는 통로와 과정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환경은 환경부가 일으키는 문제가 아니라 다른 부처가 일으킨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사전 협의 단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정부는 토론 영역을 제한하지 않으며 필요하면 공동 TF를 만드는 등 업무영역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드배치 과정에서 환경문제를 확실하게 챙긴다. 김 장관은 “사드 2차 부지에 국방부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요청하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환경영향평가 종료 후 결과는 반드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드배치를 놓고 찬반의견은 내지 않았다. 김 장관은 “안보 정책을 담당하지 않기 때문에 사드 찬성과 반대는 제 영역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경유세를 인상하는 방안에는 신중한 의견을 나타냈다.

김 장관은 “경유값을 올리는 것만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경유세 인상을 환경적 기준으로만 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경제적 요인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유값 인상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중국 미세먼지는 규제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협력이나 기술지원 등 실효성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관리 일원화를 놓고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물관리 일원화를 추진했지만 정부조직법 개정 과정에서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김 장관은 “이제 인프라 개발 여건이 없어 지금까지 해온 수량적인 물관리는 타당성이 없다”며 “수질 등 지역여건과 연계한 물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환경부가 더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물관리가 이원화돼 여러 문제점이 나타났는데 이제 통합적인 관점에서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시진핑과 90분 대좌, "한국 중국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 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민주당 사모펀드 규제 강화법안 추진,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낼 듯, 복지장관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을 사적 집사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오래 연임하면 차세대 후보는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한국GM 지난해 글로벌 판매 7.5% 르노코리아 17.7% 감소, KGM은 1.0%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