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시아나항공, 일등석 없애고 좌석수 늘려 수익확보 안간힘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7-30 09:1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대형항공사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기보다 좌석수를 늘려 수익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새 중형기인 에어버스350에 일등석을 배치하지 않고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을 36석 도입해 좌석수를 311석까지 늘렸다.

  아시아나항공, 일등석 없애고 좌석수 늘려 수익확보 안간힘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은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의 중간급 좌석으로 이코노미석보다 좌석 공간이 넓다.

아시아나항공은 2025년까지 에어버스350을 30대 들여올 계획을 세웠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소형기인 에어버스321네오도 25대 들여온다.

아시아나항공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신 기종을 들여오면서도 일등석을 없애고 이코노미석을 더 확보했다.

일등석이 고급항공사로서 인지도를 좌우하는 요인이지만 아시아나항공으로서는 경영이 어려운 만큼 수익을 확보하는 데 더욱 주력하고 있는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진에어와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보다 적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경영정상화를 위해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직원들에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내리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기준 현금성자산이 785억 원에 불과하다. 부채비율이 639.4%인 데다 10월부터 11월까지 2천억 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인 아시아나IDT 상장도 추진하고 있는데 자회사가 상장할 경우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형항공사로서 대한항공을 추격하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의 저가운임 공세에 대응해야 하는 샌드위치 신세에 놓여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 억으로 120.4% 증가 '역대 최대'
[현장] EU 사이버복원력법 시행 초읽기, 블랙덕 "유럽 진출 기업 보안체계 내재화해야"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포함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오늘Who]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