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TX엔진 잇단 수주 성과, 매각 앞두고 호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7-28 18:2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TX엔진이 매각을 앞두고 수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STX엔진은 한화지상방산과 방위산업용 엔진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모두 403억 원이다.

  STX엔진 잇단 수주 성과, 매각 앞두고 호재  
▲ 고성환 STX엔진 사장.
STX엔진은 한화지상방산에 인도수출용 K9자주포에 쓰이는 디젤엔진 104대와 국내용 7대 등 디젤엔진 111대를 2020년 3월까지 납품한다.

STX엔진은 “K9자주포와 K10탄약운반차에 쓰이는 MT881엔진을 현재까지 2100대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333대를 터키와 폴란드에 수출해 해외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TX엔진은 21일에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척에 들어가는 주기관 및 발전기관 시스템의 공급계약을 따냈다. 계약금액은 387억 원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국방부와 모두 3700억 원 규모의 최신예 호위함 2척을 수주했다. STX엔진은 이 호위함에 장착될 기기를 만들어 현대중공업에 2020년 4월까지 납품한다.

STX엔진의 매각주간사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현재 STX엔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대상은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채권금융기관 6개 기업이 보유한 지분 87.04% 전량이다.

산업은행은 8월2일에 STX엔진의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무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