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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반조립제품사업 호조로 3분기 실적증가 예상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7-28 16: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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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CKD(자동차반조립제품)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부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자동차그룹의 해외생산 자동차수가 2분기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자동차반조립제품사업에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글로비스, 반조립제품사업 호조로 3분기 실적증가 예상  
▲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 물류계열사로 자동차반조립제품 판매와 완성차해상운송, 벌크운송사업, 국내물류와 해외기타물류 등을 주력으로 한다. 2분기 말 기준 CKD사업 매출비중은 37.5%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해외생산공장에 CKD를 납품하는 만큼 현대차그룹 해외법인 생산이 늘어날 경우 CKD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해외공장 가운데 현대글로비스로부터 CKD를 납품받는 공장들의 생산은 2017년 1분기와 2분기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2분기부터 베트남 현지기업에 CKD 납품을 시작한 점도 3분기 CKD사업 매출을 늘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132억 원, 영업이익 192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4.9% 늘어나는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벌크선업황이 회복되면서 벌크사업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3분기에 실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화물운임지수 분기별 평균값은 2016년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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