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만도, 현대차 기아차 부진 여파로 2분기 실적 뒷걸음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7-27 19:4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만도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판매부진 영향을 받아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

만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930억 원, 영업이익 55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만도, 현대차 기아차 부진 여파로 2분기 실적 뒷걸음  
▲ 성일모 만도 수석사장.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3.9% 줄었다. 시장전망치를 각각 2.17%, 5.91% 밑돌았다.

만도는 2분기 주요고객사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판매가 부진해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분기 중국에서 지난해 2분기보다 판매가 각각 47%, 64% 급감했다.

만도의 전체매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와 거래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정도다.

다만 2분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31% 늘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매출비중도 1분기보다 0.8%포인트 오른 6.7%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