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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해치백 차량 '뉴푸조308SW' 국내 출시

김수진 기자 9kimsujin020@businesspost.co.kr 2014-10-16 1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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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회사인 한불모터스는 16일 해치백 모양의 차량인 '뉴푸조308SW'를 국내시장에 내놓았다.

국내시장에서 그동안 해치백 차량이 판매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뉴푸조308SW가 인기를 얻을지 주목된다.

  푸조의 해치백 차량 '뉴푸조308SW' 국내 출시  
▲ 뉴 푸조 308 SW
뉴푸조308SW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차량으로 '2014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세계적으로 10만여 대 이상 판매됐다.

뉴 푸조308SW는 SUV의 힘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함께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뉴 푸조308SW에 푸조의 새로운 디젤엔진 2.0블루HDi가 탑재돼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파워를 낸다.

푸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푸조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과 이 엔진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 민첩한 드라이빙을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뉴 푸조308SW는 해치백의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트렁크 용량은 기존 해치백 모델보다 190ℓ가 더 넓은 660ℓ다. 손쉽게 작동되는 원터치 버튼으로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775ℓ까지 공간이 확보된다.

국내시장에서 해치백 모델은 판매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표적 해치백 모델은 현대차 PYL 브랜드인 벨로스터, i30, i40 등이다.

현대차의 9월 총 판매대수는 4만5275대인데 이 가운데 i30는 422대, i40는 317대, 벨로스터는 114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1.8%를 차지하는 것이다.

2011년 9월 출시된 i40는 초기부터 ‘왜 꽁무니도 없는 차가 쏘나타보다 비싸냐’며 시장의 냉대를 받았고, 그해 10월 출시한 i30 모델은 ‘짐차’ 취급을 받았다. 해치백과 스포츠 쿠페를 섞어놓은 벨로스터는 가장 인기를 끌지 못했다.

업계는 국내 해치백 차량 판매부진의 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입견을 꼽는다.

국내 소비자들은 실용성을 내세우는 해치백의 디자인을 ‘생계형 짐차’ 스타일로 인식하고 세단보다 더 싸 보인다고 느낀다. 그렇지만 해치백 차량의 가격은 인기 세단차량에 비해 싸지 않다.

현대차 i30의 가격은 1820만~2330만 원이고 아반떼는 1680만~2040만 원이다. i40의 가격은 2500만~3090만 원으로 인기모델 쏘나타의 2255만~2990만 원보다 비싸다.

뉴 푸조308SW 가격은 3490만~385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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