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년 연속 국제기능올림픽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10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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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 올림픽 이후 6회 연속으로 국제기능올림픽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은 10월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데 전 세계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전세계 66개국 1278명의 선수들이 5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 선수 46명이 참가해 4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삼성전자 임직원 7명도 메카트로닉스, CNC밀링 등 6개 종목의 시합에 참가한다.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삼성전자가 '청소년들이 숙련기술을 통해 장래 진로를 개척하는 데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신념으로 중동 최초로 열리는 아부다비 대회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한 전 세계 기능 장려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중동의 기능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기능인 저변확대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다. 2007년부터는 국내 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또 임직원 대상으로 ‘삼성 국제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우수기능인력을 채용하는 등 기능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