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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호기 6호기 공론화위원회 24일 공식 출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7-23 17: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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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공론화위원회 설계에 따라 구성되는 시민배심원단은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영구 중단할지, 아니면 재개할지 3개월 안에 결론을 내놓는다.

  신고리 5호기 6호기 공론화위원회 24일 공식 출범  
▲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부는 24일 오후 3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1명과 위원 8명의 선정작업이 끝났으며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4시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위원회는 오후 4시30분부터 공론화위원장 주재로 1차 회의를 연 뒤 위원장이 인터뷰를 하고 대변인이 1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한다. 대변인은 8명의 위원 가운데 한 사람이 맡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앞서 17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훈령을 공포했다. 훈령에 따르면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위원장과 위원은 국민적 신뢰가 높은 덕망있고 중립적인 인사 가운데 국무총리가 위촉한다.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은 이에 따라 위원장과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분야에서 각 2인 등 총 9명의 인선을 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남녀 비율을 균형있게 배치하고 20~30대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구성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분야별 2곳의 전문기관과 단체로부터 각 3인씩 추천받아 최대 24인으로 위원 1차 후보군을 구성했고 원전 찬반 대표기관에 제척 관련 의견제시의 기회를 부여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위원장 1명과 위원 8명의 명단이 추려졌고 24일 이낙연 총리의 위촉으로 인선이 마무리된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날부터 최장 3개월간의 공론화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에 관한 공론화 설계와 공정관리, 국민과의 소통촉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 중지나 재개와 관련한 결정권은 없지만 위원회 설계에 따라 구성되는 시민배심원단이 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와 관련해 중단 혹은 재개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위원회는 10월23일까지 결론을 내려야 한다. 사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3개월을 채우기 전에 활동을 마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고리 5·6호기 공사는 지난해 6월 건설허가를 얻은 뒤 건설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5월 기준 종합공정률은 28.8%, 집행된 공사비는 약 1조6천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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