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식약처, '햄버거병' 공포 확산되자 다짐육업체 점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7-20 18:1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햄버거병’ 파문에 대응해 다진고기로 만든 가공품을 다루는 업체를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24일부터 8월4일까지 분쇄가공육 생산업체 133곳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 '햄버거병' 공포 확산되자 다짐육업체 점검  
▲ 햄버거병과 관련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10일 서울의 한 맥도날드 지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뉴시스>
점검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급식으로 제공되는 동그랑땡, 완자, 돈까스, 떡갈비 등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갈아서 만든 식육제품 전문제조업체 가운데 2013년 기준 매출이 30억 원 이상인 곳이다.

이번 점검에서 △소고기나 돼지고기 내장 등의 사용여부 △분쇄가공육의 자가품질 검사여부 △제조공정의 위해요소와 보관기준 관리여부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을 살펴본다.

특히 미생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업체별로 주요 생산제품을 수거해 세균수, 대장균군, 장출혈성대장균 등 위해 미생물의 오염 여부도 검사한다.

교육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조해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분쇄가공육의 안전한 조리 및 섭취 요령,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예방과 관련한 교육과 홍보도 진행한다.

식약처는 최근 햄버거병 논란이 불거지면서 프랜차이즈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관리실태와 조리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패티 제조업체들의 전반적인 운영, 관리실태도 조사하고 있다.

이른바 햄버거병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을 말하는데 주로 고기를 갈아서 덜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

5일 한 소비자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4세 딸이 이 병에 걸렸다며 한국맥도날드를 고소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는데 7월 추가 피해자가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분쇄가공육 제조업체 259곳을 점검해 29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했지만 큰 위해를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위반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은값 상승으로 태양광 업체 '직격타', 중국 제조사들 다른 소재로 대체 서둘러
테슬라 주가 '올해 2배 뛴다' 전망 나와, 로봇과 자율주행차 확대 잠재력
삼성전자 노태문 "공조·전장·메디컬·로봇 4대 신성장동력에 투자 확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복원, 삼성 '숭산 프로젝트' 재조명
현대차그룹 CES서 보스턴다이내믹스 전면 내세워, 정의선 지배구조 개선 위해 나스닥 상..
트럼프 대형 정유사에 '베네수엘라 인프라 투자' 압박, 실현 가능성엔 의문 커
삼성생명은 '장기 비전' 삼성화재는 '시장 장악', 자회사 편입 첫해 '상호 보완' 심는다
중국 CXMT 6조 조달로 저가 D램 양산 태세, 삼성·SK하이닉스 초호황기 영향 '촉각'
LGCNS AX사업 '피지컬 AI로봇'으로 확장, 현신균 5년 만에 영업이익 배로 늘린다
트럼프 페르미아메리카에 정책지원 집중, 한국 '원전 르네상스' 역할 커지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