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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벤처기업 지원 위해 500억 중견기업연합펀드 조성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7-19 20: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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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 벤처기업 지원 위해 500억 중견기업연합펀드 조성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9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1호)’조성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이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연합펀드를 만들었다.

산업은행은 19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이 회장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중견기업,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창업지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중견기업연합펀드인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1호)’조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산업은행이 100억 원,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중견기업이 연합해 400억 원을 출자했으며 앞으로 기술중심의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우리기업의 70% 이상이 ‘4차산업혁명’에 대한 준비를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견기업연합펀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산업화와 선진국진입의 전진기지가 됐던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중견기업연합펀드 1호를 시작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동남권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제2, 제3의 연합펀드를 계속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평균업력이 30년 이상 된 동남권 중견기업 13곳이 창업·벤처기업과 협력을 통한 개방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해 산업은행과 손잡고 연합벤처펀드에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를 통해 전통산업에 속한 지역중견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혁신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투자받는 벤처기업에게는 다양한 중견기업들로부터 기술지원, 해외진출, 양산 등의 혜택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벤처투자유치 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를 통해 벤처캐피탈로부터 후속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출자자와 투자기업을 연결하는 ‘포트폴리오데이’를 열어 사업협력을 촉진하는 등 중견기업연합펀드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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