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코라오홀딩스, 라오스에서 다양한 자동차 조립생산 승인받아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7-17 19:5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라오홀딩스가 라오스에서 다양한 신차의 조립생산을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에서 신차 조립생산을 위해 라오스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코라오홀딩스, 라오스에서 다양한 자동차 조립생산 승인받아  
▲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에서 유일한 신차 조립생산회사이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아세안지역 간 관세철폐로 라오스에서 수입차가 크게 늘자 코라오홀딩스는 신차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벌였고 파격적인 조건에 승인을 얻은 것”이라며 “4년 전부터 라오스에서 현지생산한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고 고용창출 및 기술이전 등의 효과도 감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이전까지 라오스에서 주로 픽업트럭과 상용차를 조립생산하던 데서 이번 정부의 승인으로 승용차는 물론 미니버스와 트럭 등 차종에 제한을 받지않고 조립생산할 수 있게 됐다. 3분기 안에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해 현지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직영판매점 코라오케어와 연계해 매출을 늘려갈 것”이라며 “또한 정부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아 대당 최소 2천 달러 이상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데다 그 동안 추진해온 내실경영전략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의 정주영'으로 불리는 오세영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100% 자회사 코라오디벨롭핑을 통해 라오스에서 신차수입, 조립차와 오토바이 제조사업 등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