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이장한의 종근당 운전기사 폭언 관련해 정식 수사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7-17 17:3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이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전직 운전기사 4명과 종근당 직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이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이장한의 종근당 운전기사 폭언 관련해 정식 수사  
▲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운전기사를 상대로 '갑횡포'를 한 것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뉴시스>
전직 운전기사 등은 경찰조사에서 이 회장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진술했으며 욕설과 폭언이 담긴 녹음파일도 제출했다.

경찰은 이들의 증언과 녹음파일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혐의점을 찾아보고 조만간 이 회장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 회장이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발기부전치료제를 접대용으로 나눠줘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앞서 운전기사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언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자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