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출시행사 일정을 잡았다.
LG전자는 8월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전략스마트폰 출시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 IFA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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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출시행사 초대장. |
IFA는 전 세계 전자업계 관계자들과 언론,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행사인 만큼 신제품 출시행사에 최대한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다.
LG전자가 IFA에서 매년 대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하는 만큼 출시행사 직후 신제품을 대량으로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출시행사 초대장에는 알파벳 V를 형상화한 이미지가 담겨있다. V시리즈 후속작인 V30의 출시행사로 유력하게 점쳐진다.
LG전자는 새 전략스마트폰에 G6과 같이 앞면 대부분을 화면으로 채운 18: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외 정보는 정식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V30에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35’와 듀얼카메라,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패널과 방수기능, 모바일결제 ‘LG페이’ 등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신제품 갤럭시노트8을 LG전자 V30보다 앞선 8월23일 미국에서 별도 출시행사를 열고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