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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완제기에서 수주 회복 가능성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7-12 18: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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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하반기에 완제기부문에서 수주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그동안 완제기부문에서 수주가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신규수주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완제기에서 수주 회복 가능성  
▲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이르면 7월 말에 태국정부와 고등훈련기 T-50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언론은 태국정부가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부터 T-50을 8대 추가구매하기로 하고 각료회의에 예산승인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태국정부와 본계약을 체결하면 약 27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하게 된다.

아프리카 국가인 보츠와나에도 T-50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츠와나는 약 7천억 원어치의 훈련기를 구매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협상하고 있는데 3분기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태국과 보츠와나에서 수주하게될 물량은 매출인식기간이 짧아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단기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파악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연말에 입찰결과가 나오는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의 규모는 17조 원으로 추산되는데 향후 제3국으로의 수출물량까지 합할 경우 100조 원에 이르는 파급효과를 지닌 사업으로 평가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T-50A로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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