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호조로 2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 예약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7-12 18:2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2분기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전망됐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12일 “현대해상은 일회성 요인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보험영업의 수익성 개선과 양호한 투자수익률 방어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호조로 2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 예약  
▲ 이철영 현대해상 공동대표이사 부회장.
현대해상은 2분기에 순이익 1463억 원을 낸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36.6% 늘어난 것이다.

2분기에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율이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가운데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중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보험회사의 수익성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경과손해율이 82.2%로 지난해 2분기보다 1.8%포인트 떨어지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6%로 2.1%포인트 낮아졌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다만 사업비율은 19.2%로 지난해 2분기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비율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에서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등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2분기 투자수익률은 3.2%로 지난해 2분기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운용자산규모가 늘어 2분기 투자영업이익 2419억 원을 냈을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7.2%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