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창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일자리 늘리기에 힘을 보탠다.
신용보증기금은 창업단계의 보증제도를 만들어 기업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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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
신용보증기금은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층과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희망드림보증’과 ‘新(신)중년행복드림보증’을 내놓았다.
청년희망드림보증은 신성장동력산업과 제조업, 유망서비스업 분야에서 만39세 이하의 청년이 창업하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창업한 뒤 5년 동안 최저수준인 연 0.3%의 보증료를 적용한다. 보증비율도 우대하고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층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컨설팅 등 비금융지원을 병행한다.
신중년행복드림보증은 제조업 등 기술과 경험이 중요한 분야에서 만49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우대보증이다. 보증료를 0.3%포인트 깎아주며 보증비율의 우대수준은 청년행복드림보증과 동일하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은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창업초기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창업우대 보증제도를 통해 기존 기업의 보증제도와 함께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이어지는 단계적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