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버거킹, 프랜차이즈 중 가맹본부에 내는 부담금 가장 많아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7-12 15:4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버거킹이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맹본부에 내야 하는 부담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는 지난해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이 많은 상위 100개 회사 가운데 가맹점 부담금이 가장 큰 곳은 버거킹으로 4억7천900만 원이었다고 12일 밝혔다.

  버거킹, 프랜차이즈 중 가맹본부에 내는 부담금 가장 많아  
▲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가맹점주의 부담금이 가장 큰 회사로 꼽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가맹점 부담금은 가입비, 교육비, 보증금, 기타비용을 포함하고 인테리어 비용과 매장 임대료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버거킹에 이어 가맹점 부담금이 많은 회사는 건강식품 브랜드인 아이쿱자연드림으로 4억6천만 원이었다. 다음으로 롯데리아가 4억5천700만 원, 롯데슈퍼 4억1천600만 원, 한식 브랜드 본가 3억9천 만 원, 유통회사 푸드머스 3억7천만 원 순이었다.

최근 ‘치즈통행세’ 등 갑횡포 논란을 빚었던 미스터피자의 경우 가맹점 부담금이 2억7천900만 원으로 15번째로 높았다.

업종별로는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가 2억9천100만 원으로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유통이 2억6천95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피자(2억4천410만 원), 제과제빵(2억1천370만 원), 문구유통(2억380만 원), 자동차 관련(1억9천620만 원), 커피(1억9천30만 원), 아이스크림·빙수(1억6천440만 원) 등 순으로 높았다.

가맹점 폐점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2015년 기준으로 놀부의 분식전문점 '공수간'으로 폐점율이 41.5%에 이르렀다 폐점률은 연말에 계약종료나 해지를 한 가맹점 수를 연초의 가맹점 수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

이어 비상교육의 비상아이비츠(36.2%), 교육교과업 재능교육의 재능스스로러닝센터(30.2%), 교원의 빨간펜수학의달인(25.9%), 롯데리아의 아이스크림·빙수브랜드 나뚜루(23.7%) 등이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영부인 첫 구속기소' 김건희 첫 공판 40분 만에 종료, 모든 혐의 부인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 회사-주주 공동이익 방안 검토, 10월 중 이사회 열 것"
에코프로 주가수익스왑으로 8천억 조달,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프로젝트 2단계 사업 투자
SK증권 "한국콜마 주가는 이미 악재 반영 완료, 조정은 매수 기회"
'범삼성가' 제휴로 힘 받는 삼성카드, 김이태 순이익 1위 딛고 점유율 1위 노린다
유안타 "KT&G 을지로타워·남대문 호텔 매각, 자사주 2600억 매입·소각"
국회도 당국도 해킹 책임 CEO 직접 겨냥, 금융권 보안 긴장감 최고조
[현장] 금융노조 총파업 D-2 기자회견, "주 4.5일제 금융이 선도하겠다"
컴투스 신작 2종 국내외 흥행 쌍끌이 순항, 부진 늪 뚫어줄 실적 반등 기대감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470선 하락 마감, 장중 '사상 최고치'에도 사흘 만 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