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의약품 판매 늘어 영업이익률 꾸준히 높아져

이법기 기자 lawgi@businesspost.co.kr 2017-07-11 19:5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이 의약품 판매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좋아지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종근당은 2분기 고지혈증치료제와 신규 도입품목이 성장을 이끌었다”며 “영업이익률이 오른 점까지 감안하면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종근당, 의약품 판매 늘어 영업이익률 꾸준히 높아져  
▲ 김영주 종근당 대표.
종근당은 2분기 매출 2147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0.1% 늘어나는 것이다.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젯’의 매출이 늘고 있다. 아토젯은 2분기 매출 7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늘어나는 것이다.

아토젯은 출시 2년 만에 연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며 종근당의 주요품목이 됐다.

신규 도입품목도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종근당은 올해 유한양행이 판매하던 비염치료제인 ‘나조넥스’를 새로 도입했다. 나조넥스는 코에 뿌리는 나잘스프레이 형태의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로 효과가 좋다. 나조넥스는 2분기 18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은 2분기 영업이익률이 6.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포인트 높아지는 것이다.

배 연구원은 “종근당은 효율적인 집행비용으로 광고선전비 등이 크게 줄었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2분기보다 더 오른 8.2%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