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전기, 구글에서 부품정보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7-10 11:4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부품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파워인덕터, 칩저항 등 수동소자들의 제품정보를 구글에서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기, 구글에서 부품정보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파워 인덕터, 칩저항 등 수동소자의 부품정보를 구글에서 검색 및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동소자는 전자회로를 구성하는 필수 부품을 말한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스마트폰, TV, 전기차 등 전자제품 안에서 전자기기가 필요로 하는 양만큼 전류를 흘려주는 부품으로 스마트폰에는 800개 이상, 최신 TV에는 2000여개가 탑재되고 있다.

기존에는 삼성전기 홈페이지에서 제품의 기종번호를 찾은 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시스템을 통해 구글 검색창에 간단히 번호만 입력하면 3D제품 이미지, 크기, 용량 등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온라인 대리점의 부품 재고량을 파악하거나 온라인 견적 산출 및 구매, 샘플 요청, 구입문의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 고객들은 개발하고 있는 제품에 적합한 수동소자인지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스템(웹 라이브러리)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수동소자는 스마트폰 외에도 스마트카,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성이 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개발 및 필리핀 신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