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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이재용,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값 내릴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10/5338_8860_170.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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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8860"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담당 사장이 지난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갤럭시노트4'를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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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 요구에 과연 응답할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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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스마트폰 가격이 비싸다는 소비자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국내 1위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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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결국 판매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격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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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여전히 고가논란의 책임이 이동통신사에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역차별 받고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어 압박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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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가격 내리나</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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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의 보조금을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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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갤럭시노트4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최대 12만 원 정도”라며 “이는 여전히 소비자들이 기대치인 20만원 중후반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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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지난 8일 갤럭시노트4에 대한 보조금을 단통법 시행 첫날보다 조금 올려 다시 공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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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완전무한 97’ 요금제 고객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을 8만2천 원에서 12만2천 원으로 4만 원 인상했다. LG유플러스는 ‘LTE8 무한대 89.9’ 가입고객에게 11만 원의 보조금을 준다. 시행 첫날인 1일에 8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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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경우 보조금을 올리지 않았다. ‘LTE 100’ 요금제를 기준으로 11만1천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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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단통법 이후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곧 보조금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단말기 출고가는 그대로 유지한 채 통신사에 지급하는 판매 장려금을 더 늘리는 형태로 가격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분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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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 이후 일주일 동안 삼성전자의 하루 평균 새 스마트폰 판매량은 2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일 평균 판매량인 4만2천 대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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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도 삼성전자의 가격인하를 전망하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에 대한 낮은 보조금 정책을 유지할 경우 아이폰6와 가격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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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폰6의 경우 전작과 달리 화면이 대폭 커져 갤럭시노트4의 전유물이었던 대화면의 이점까지 흡수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아이폰보다 저렴한 가격을 보고 갤럭시노트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대거 아이폰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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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삼성전자 “비싼 가격은 통신사 보조금 때문”</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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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아직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시사하지 않고 있다. 대신 여전히 스마트폰 고가논란의 책임이 제조사가 아닌 통신사에 있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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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가격이 해외보다 높지 않다며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냈다. 이는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갤럭시노트4의 국내 출고가가 미국보다 약 8만원 더 비싸다고 주장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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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가격은 국가별 및 통신사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시장환경과 하드웨어 사양차이에 따라 결정된다”며 “국내용 제품과 해외용 제품가격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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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의 경우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하면 국내가 95만7천 원이고 미국이 95만4천 원(AT&T)으로 큰 차이가 없다”며 “국내 제품은 광대역 LTE-A를 지원하고 DMB 기능을 탑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차는 없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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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약정가격 면에서 국내와 해외 가격의 차이가 심하게 나는 이유는 출고가가 아닌 이통사가 단말기에 지급하는 보조금 때문이라고 해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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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출고가는 이통사가 대리점에 공급하는 제품가격을 말하고 공급가는 제조사가 이통사에 공급하는 제품가격을 지칭한다”며 “제조사가 출고가에 판매 장려금을 미리 반영했다는 일부 주장은 무리한 억측”이라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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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재료비와 생산비, 개발비 등을 고려해 스마트폰 가격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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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특정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비합리적으로 높다면 그 제품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며 “비슷한 사양의 경쟁제품들과 같은 모델의 국내외 출고가를 비교해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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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소비자를 역차별한다는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가격 인하 요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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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가 국내보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 혜택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 불만이 고조돼 삼성전자가 받는 압박이 더 심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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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국감에서 삼성전자가 미국과 영국 등에선 보증기간을 2년으로 정한 반면 국내의 경우 절반인 1년으로 정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