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제철, 특수강사업에서 손실 봐도 전체실적 영향은 미미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7-03 16:0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하반기부터 생산하는 특수강에서 손실을 보겠지만 전체실적에 끼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3일 “현대제철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특수강사업에서 적자를 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3분기 판재류 스프레드(판매가격에서 원재료값을 뺀 값)가 개선되고 철근수요가 견조해 전체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 특수강사업에서 손실 봐도 전체실적 영향은 미미  
▲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현대제철은 2013년 특수강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2014년 특수강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015년 동부특수강을 인수했으며 2016년 2월 당진제철소에 연산 100만 톤 규모의 특수강공장을 완공했다.

올해 특수강제품 품질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판매에 나서기로 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특수강제품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백 연구원은 “현대제철 특수강사업은 낮은 초기가동률로 인해 올해 영업손실 400억 원가량을 낼 것”이라며 “하지만 특수강부문 적자는 현대제철의 전체실적에서 5%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 판재류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철근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5월에 자동차강판 판매가격을 톤당 6만원 인상했다. 판매가격이 오른 데 더해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가격은 떨어지면서 3분기 판재류 스프레드가 2분기보다 톤당 3만1천 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백 연구원은 봤다.

철광석가격은 3월 톤당 87.78달러까지 올랐다가 4월 톤당 70.8달러, 5월 톤당 62.30달러까지 떨어졌다. 배로 운송되는 철광석의 특성상 수입가격이 국내가격에 반영되는 데 한 달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제철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원재료값이 떨어진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3분기 철강비수기에도 국내 철근시장의 견조한 수요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는 여름휴가가 겹쳐 산업생산량이 줄어드는 철강산업의 비수기로 통한다.

하지만 올해 3분기는 중국 철강구조조정 여파로 중국산 철근수입이 줄어든 데다 철근수요는 높지만 재고는 적어 철근시장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백 연구원 봤다.

현대제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2777억 원, 영업이익 3819억 원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7.2%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현대제철은 2분기 중국자회사 부진으로 수익성악화를 겪었던 것으로 백 연구원은 봤다.
 
현대제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6734억 원, 영업이익 280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8.2% 오르지만 영업이익은 11.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에휴
올해 영업손실만 따지면 미미해보일 수도 있겠지... 지난 몇 년을 생각하시오... 400억 뿐인줄 아는지... 주주들한테 죄송한 줄을 알아라...   (2017-07-07 09:5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