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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보험 사장 공모에 19명 몰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4-10-10 1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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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보험의 사장 공모에 역대 최대 규모인 19명의 후보가 지원했다.

SGI서울보증은 10일 오후 6시 신임 사장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19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부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선임한다. 사추위는 민간위원 4명과 사외이사 2명 및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측 인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접수된 후보자 가운데 김옥찬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행장은 KB금융 다음 회장 1차후보에 올랐으나 지난 7일 후보에서 자진사퇴했다.

김희태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도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SGI서울보증 내부인사 출신으로 이수룡 전 부사장과 김욱기 전 전무 등도 지원자로 거명되고 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이번 공모에 응하지 않았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임기가 만료됐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후보 19명은 아직 밝힐 수 없다”며 “오는 20일 공모후보를 설명하는 사추위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SGI서울보증의 신임사장 인선작업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다.

그러나 SGI서울보증 노동조합은 특정후보의 내정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사추위는 주주총회 전날인 27일 단 한 번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다”며 “면접 한 번으로 모든 검증을 마치는 것을 납득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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