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인프라코어, 독일 지게차기업에 친환경엔진 공급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6-28 13:1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 독일 지게차기업에 친환경엔진 공급  
▲ 두산인프라코어는 27일 독일의 지게차기업인 키온그룹에 디젤 및 LPG(액화석유가스)엔진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 부사장(오른쪽)과 피터 안드레아스 샬 키온그룹 구매 디렉터가 계약 체결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일 키온그룹에 소형엔진을 수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7일 독일의 지게차기업인 키온그룹에 디젤 및 LPG(액화석유가스)엔진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 부사장과 한스 쇼트 키온그룹 모듈·컴포넌트총괄 부사장 등 10여 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계약식에 참석했다.

유 부사장은 “2019년부터 강화되는 북미와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품질과 성능의 엔진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키온그룹에 공급하는 엔진은 G2엔진이다. G2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012년 자체개발한 디젤 및 LPG엔진인데 효율이 좋고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2028년까지 키온그룹에 G2엔진을 약 6만9천 대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말 키온그룹의 엔진공급사로 선정돼 고급지게차에 탑재될 소형엔진을 개발해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부터 강화될 유럽의 배기가스규제와 키온그룹의 지게차제품의 사양에 맞춰 디젤엔진 D24, D34와 LPG엔진 P24, P34 등 모두 4기종의 엔진을 양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