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국정수행 지지도, 74%로 2주 연속 하락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6-26 18:1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워싱턴 발언 여파와 장관 인사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6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4.2%가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18.6%, 의견 유보는 7.2%였다.

  문재인 국정수행 지지도, 74%로 2주 연속 하락  
▲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률은 6주차보다 1.4%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률은 6주차보다 1.2%포인트 올라 4주 연속 높아졌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외교·인사 논란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조사기간 동안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축소 가능성을 내비친 문 특보의 워싱턴 발언을 놓고 일부 야당의 공세가 있었던 데다 군납비리 의혹을 받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등 청와대가 발탁한 인사의 자질논란도 있었다”고 말했다.

정당별 지지율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53.6%로 지난주와 같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른 정당들의 지지율은 자유한국당은 14.5%(+0.7%포인트), 국민의당은 6.3%(-0.5%포인트), 정의당은 6.3%(-0.1%포인트), 바른정당은 6.2%(+0.5%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19일~23일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4만856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9%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