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장선욱, 롯데면세점 팀장 이상 연봉 10% 반납 결정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6-22 11:5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이 중국의 사드보복이 장기화하자 간부급 임직원 연봉을 자진반납하기로 하는 등 위기극복 대책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21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팀장급 간부사원 및 임원 40여 명이 연봉의 10%를 자진반납하기로 하고 결의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봉 자진반납은 사드보복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위기국면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팀장 이상 연봉 10% 반납 결정  
▲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경영전략회의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신할 수 있는 개별 여행객과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등 기타 국적 고객 유치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한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7개 매장의 매출 활성화 방안과 다양한 원가절감 및 비용감축대책도 논의됐다.

롯데면세점은 상·하반기로 나눠 한해 두 번 진행하던 경영전략회의를 사드보복사태 해결 때까지 매월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이 이런 위기대응책을 마련한 것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끊기면서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5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5월보다 27% 줄었고 같은 기간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도 46% 감소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12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현재의 위기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사드보복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매출 감소는 2003년 사스사태를 제외하면 롯데면세점 창립 이후 유례가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립 이후 37년 동안 급격한 성장을 이어온 성공의 경험이 우리를 자만에 빠뜨리고 위기의식을 무디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되돌자 보자"며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내부역량을 위기극복을 위해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