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새 브랜드와 소형건설기계 신제품을 내놓고 중국 등 신흥국 공략을 강화한다.
두산밥캣은 중국과 신흥국에 현지브랜드 ‘어스포스(Earthforce)’를 출범하고 소형건설기계 2가지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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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밥캣의 중국과 신흥국 현지브랜드 ‘어스포스(Earthforce)’의 스키드스티어로더(Skid-Steer Loader). |
두산밥캣이 어스포스브랜드로 출시하는 건설기계 신제품은 스키드스티어로더(Skid-Steer Loader) S18과 S16 등 2가지 모델이다. 스키드스티어로더는 소규모 건설현장과 농가, 축사에서 자재운반 등에 쓰이는 소형건설기계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에 어스포스 건설기계신제품을 출시하고 여러 행사를 진행해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며 “어스포스 브랜드 제품은 내구성과 성능 측면에서 두산밥캣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어스포스 제품의 주변부품을 중국 현지기업에서 조달하면서 판매가격을 낮췄다.
두산밥캣은 이전까지 미국과 프랑스, 체코, 인도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현지브랜드를 출범하고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중국에도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두산밥캣은 현재 5개국에 10개의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