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5월 생산자물가지수 3개월째 하락, 석유제품 하락 영향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6-19 14:0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석탄·석유와 1차금속제품 등의 가격이 내린 영향을 받았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26로 4월보다 0.2% 하락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 3개월째 하락, 석유제품 하락 영향  
▲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26로 4월보다 0.2%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 성격을 지닌다.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 102.66으로 떨어진 뒤 4월 102.44, 5월 102.26 등 3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산품 가격은 4월보다 0.5% 하락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3.6%)과 제1차금속제품(-0.9%) 등의 하락폭이 컸다.

농림수산품이 4월보다 0.1% 상승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닭고기(17.8%), 달걀(8.9%) 등 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닭고기 값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3% 올랐고 달걀 가격은 124.8%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가격은 4월보다 1.0% 올랐다.

서비스 가격은 0.2% 상승했는데 금융·보험 가격과 음식점·숙박 가격이 오른데 영향을 받았다.

5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4월보다 0.2%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

수출품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4월보다 0.4%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