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카드, 한국은행의 국내총생산 추계에 빅데이터 제공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6-18 18:0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카드가 카드 소비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한국은행의 국내총생산(GDP) 추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참여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국내총생산 추계에 활용하도록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 한국은행의 국내총생산 추계에 빅데이터 제공  
▲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빅데이타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지능정보사회의 핵심 자원인 빅데이타를 활용해 각종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사업이다.

신한카드는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국가 통계 고도화 및 국내외 경제이슈에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한국은행에 카드 소비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가계소비지출과 서비스업 생산 등 국민소득의 구성항목 가운데 카드 빅데이터로 추정할 수 있는 항목을 발굴하는 방식이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 등의 ‘나우캐스트(Nowcast)’를 벤치마킹해 선진국형 경제지표도 개발한다.

나우캐스트란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의 경제상황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일본의 물가지수나 미국과 프랑스 중앙은행 등이 국내총생산을 예측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통계적 기법이다.

또 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과 가맹점 개·폐업 등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각종 경제 선행지표를 만들고 서민계층별 빅데이터를 만들어 각종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참여로 국내 빅데이터부문의 선두권 회사로 공신력을 인정받은 한편 신한카드의 빅데이터가 국가통계 국내총생산 추계 및 정책 지원에 활용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