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신제품인 ‘한컴오피스 2014VP’를 내놓았다.
한글과컴퓨터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글날 출시 예정인 신제품 '한컴오피스 2014VP'의 주요 기능을 사전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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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 |
한컴오피스 2014VP'는 인터넷으로 최대 5명까지 동시에 원격으로 협업이 가능하고 문서를 열기 전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는 앱쉴드 기능을 강화했으며 '한셀'에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스파크라인 편집기능 등이 포함됐다. 이 제품은 지난해 '한컴오피스 2014'에 이어 1년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한글과컴퓨터은 "신제품의 특징을 협업, 보안, 개방성 강화로 줄여 말할 수 있다"면서 "출시일에 맞춰 HWP파일포맷을 확대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미래 오피스 전략으로 'Beyond(비욘드)' 오피스'를 제시했다.
이홍구 대표는 "국내외 모든 표준 문서포맷을 지닌 한컴오피스가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선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첨단 IT트렌드를 접목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yond 오피스'란 단순한 문서작성을 넘어 어떤 문서형식이나 운영체제, 기기에서도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내는 오피스를 의미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 메타OS, 개방성을 실행전략으로 내세웠다.
클라우드 전략의 하나로 내년 상반기에 독자적 클라우드 플랫폼인 '한컴 큐브'에 기반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넷피스'를 출시한다.
메타OS 전략의 경우 다양한 운영체제 속에서 제약없이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리눅스용 뷰어를 배포한다.
개방성 전략으로 2010년 공개했던 파일포맷에 차트와 수식 등을 보완해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