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프랑스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 참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소개한다.
제일기획은 칸 라이언즈에서 CJE&M,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류콘텐츠와 K팝을 알리는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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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기 제일기획 대표. |
칸 라이언즈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칸 세미나는 칸 라이언즈에서 열리는 주요행사 가운데 하나다. 전 세계 광고와 마케팅 전문가를 비롯해 유명인사가 모여 마케팅과 미디어의 흐름을 공유한다. 세미나 참여회사와 연사는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가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제일기획은 18일 광고제 메인무대인 뤼미에르극장에서 ‘지루함의 힘, 평범함이 놀라움이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상길 CJE&M 부사장과 나영석 PD, 배우 이서진이 연사를 맡아 tvN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삼시세끼, 윤식당의 흥행비결을 소개한다.
이 세미나는 ‘에디터스 픽’에 뽑혀 칸 라이언즈 공식 유튜브에도 생중계된다. 세미나에서 날짜별로 기대되는 1편이 에디터스 픽에 선정되는 데 글로벌회사 40군데 가운데 제일기획이 선정됐다.
제일기획은 22일 칸 라이언즈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무엇이 위대한 엔터테이너를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두 번째 세미나를 연다.
이상길 CJE&M 부사장, 조주종 YG엔터테인먼트 미국지사장, 이계조 제일기획 CD가 연사로 참여해 케이콘 등의 사례를 들어 K팝 성공비결을 알린다.
제일기획은 이번 세미나 개최로 10년 연속 칸 라이언즈 세미나에 참석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웨인 초이 제일기획 전무는 “제일기획은 올해 칸 라이언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마케팅을 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