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관광공사, 홍콩에 대규모 관광홍보단 파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6-13 13:0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관광공사가 홍콩에 역대 최대규모의 홍보단을 파견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유일의 국제관광박람회인 ITE(International Travel Expo)에 역대 최대규모의 홍보판촉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광공사, 홍콩에 대규모 관광홍보단 파견  
▲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관광공사는 매년 ITE에 참가하고 있으나 올해는 15개 지자체를 비롯해 여행업계, 테마파크, 공연사 등과 함께 187명 규모의 홍보단을 구성했다.

홍콩은 면적이 서울의 1.8배, 인구가 730만 명인 작은 도시지만 방한규모는 국내 5위로 한국을 찾는 홍콩관광객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65만 명의 홍콩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2015년보다 24.3% 늘었다. 올해 4월까지 방한한 홍콩관광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

이수택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해외여행이 일상으로 여겨지는 홍콩시장은 여전히 잠재력이 높다”며 “올해 최대규모 홍보단이 박람회에 참가하는 만큼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해 지속적으로 방한객 증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박람회 첫날 한국 판촉단과 홍콩 여행업계의 교역의장(트래블마트)을 마련해 신규 관광지를 소개하고 이후 드라마촬영지, 축제, 공연 등 방한 관광소재를 알리기 위한 테마관광 설명회를 연다.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는 관련여행정보 제공에 집중하는 동시에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친다.

개별여행객 비중이 높은 20~40대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해 전시관의 상당부분을 한류스타 및 드라마 홍보공간으로 꾸미고 한국 스타일 메이크업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먹거리여행 관련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도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