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의 새 대표이사에 김영수 전 네파 부사장이 선임됐다.
신발 및 아웃도어 전문기업인 화승은 8일 김 전 부사장이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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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새 대표에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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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화승 신임 대표이사. |
화승은 “김영수 대표는 스포츠분야와 아웃도어분야는 물론 캐주얼까지 다방면에 걸친 경험 및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역량과 화승의 기업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치열한 스포츠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화승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근 스포츠, 아웃도어, 패션의 카테고리 간의 경계가 사라지며 경쟁이 치열해져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계속 출시해 화승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별적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62년 생으로 청주고등학교를 거쳐 1987년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해 코오롱스포츠, 헤드 및 남성복 캠브리지, 맨스타 사업본부장을 거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영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