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지선 스님이 임명됐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선 스님이 5일 사업회의 상위기관인 행정자치부의 임명절차를 거쳐 6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6월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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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새 이사장에 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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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대 이사장에 오른 지선 스님. |
지선 스님은 10일 열리는 ‘6월항쟁’ 30주년 기념행사를 치르고 공석인 이사진의 임명을 행정자치부에 제청하는 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1961년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에서 출가한 뒤 제주도 관음사와 전라남도 영광 불갑사·백양사에서 주지로 일했다. 그 뒤 조계종 종정 사서실장과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의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백양사 방장으로 일하고 있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국본) 공동대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공동 의장,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1987년 6월 항쟁 당시 내란음모죄로 투옥되기도 했다. 1991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에서 공로패를 수여했다. 1998년 관현민주대상, 2010년 오월어머니상을 앋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02년 설립돼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민간기구이지만 행정자치부 아래 있는 공공특수법인으로 등록돼 사업예산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