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정부 첫 당정협의, "6월 일자리 추경 처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5-31 16:5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정부 첫 당정협의, "6월 일자리 추경 처리"  
▲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 당정협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정부가 출범 뒤 첫 당정협의를 열어 일자리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국채발행없이 처리하기로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1일 당정협의를 마친 뒤 “당과 정부는 이번 추경을 일자리 중심으로 국채 발행없이 신속히 지원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며 “추경안의 국회 제출 및 심의를 속도감있게 추진해 6월 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조원 규모의 추경에는 지난해 세계잉여금 가운데 국채상환 후 남은 1조1천억 원과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수와 기금이 활용된다.

김 의장은 “이번 추경의 재원조달 성격은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것”이라며 “세계잉여금과 추가세수 분으로 편성하고 그 범위 내에서 사업을 조정하는 것이기에 당의 요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규모가 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공약 및 현장요구를 취합해 8가지 사항이 이번 추경에 반영되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8개 안은 △공공서비스분야 공공일자리 확충 △노인 일자리 임금수준 인상 △치매 치료 및 요양의 국가책임 △육아수당 첫 3개월간 기존의 2배 수준 인상 △중소기업 청년 자산형성공제사업의 지원금액 확대 △창업 실패자 재기지원 삼세번 펀드 △하수도 재정비사업 △구의역 사고 방지위한 스크린 도어 안전보호벽 개선 등이다.

김 의장은 추경의 세부내용을 묻는 질문에 “대부분 일자리와 민생 관련이라고 보면 된다"며 "야당과 협의해야 할 문제가 있어서 아직 숫자상으로 나와 있는 것은 없다”고 대답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아무리 좋은 약도 제때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인데 일자리 문제가 경각에 달한 지금이 일자리 추경의 적기”라며 “6월 임시국회에서 일자리 추경이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은 4대강사업처럼 불필요한 토목공사로 혈세를 낭비하는 추경이 아니라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민간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당정협의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 의장, 백재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에서는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고수익 제품 알지닌 판매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