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S8 카메라 결함 해결 위해 업데이트 추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5-29 11:3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서 발생하는 카메라 오작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업데이트를 배포하기로 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에서 파노라마 모드로 사진을 찍을 때 발생하는 결함을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예정돼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카메라 결함 해결 위해 업데이트 추진  
▲ 삼성전자 갤럭시S8에 탑재된 파노라마사진 기능.
최근 국내의 한 갤럭시S8 사용자는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때 사진에 세로줄이 나타난다며 단말기를 새로 교환받았다. 하지만 다른 제품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파노라마는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붙여 하나의 큰 이미지로 합성하는 기능으로 주로 풍경사진을 찍을 때 사용된다. 사진들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아직 이 결함이 접수된 사례는 극소수지만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소비자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업데이트를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 한 해킹단체가 고화질 사진으로 갤럭시S8의 홍채인식기능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공개하며 보안결함 논란도 일었다. 삼성전자는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고 밝히면서도 별도 업데이트를 통해 홍채인식의 보안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S8 일부 제품에서 화면이 더 붉게 보이는 결함과 와이파이 연결 오류가 나타나자 발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블루투스 연결기능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도 실시됐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리콜과 단종사태를 겪은 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서 발생하는 결함 논란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더 적극적으로 소비자 불만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7 출시 초반에도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 일부가 왜곡돼 보인다는 논란이 발생하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