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 LGCNS 포함 비상장자회사 호조로 올해 수익 좋아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5-26 20:2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그룹 지주사 LG가 비상장자회사 실적호조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6일 “LGCNS가 올해 1분기 7년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며 “LGCNS를 포함한 LG의 비상장자회사들이 실적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 LGCNS 포함 비상장자회사 호조로 올해 수익 좋아져  
▲ 구본무 LG그룹 회장.
LG는 올해 매출 10조8160억 원, 영업이익 1조69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26% 늘어나는 것이다.

SI업체인 LGCNS는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최근 큰 규모의 수주도 확대해 1분기에 흑자전환한 데 이어 이런 흐름을 앞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LGCNS는 5월 중순 미국령 괌 전력청과 4300만 달러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을 구축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건설관리업체 서브원도 LG사이언스파크, 파주 디스플레이공장 구축과 관련한 건설사업을 수주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이 4조 원 규모로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연구개발단지다. LG디스플레이도 파주에 신규공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2018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LG 주요계열사들의 전망도 밝다.

LG전자는 가전사업 호조 및 스마트폰사업 실적개선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도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경영진들의 비용통제 노력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