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예금보험공사는 비정규직과 관련한 정부의 정규직 전환정책 기조에 맞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
|
|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
예금보험공사에는 5월19일 기준 직접고용 비정규직 14명, 간접고용 파견노동자 49명 등 63명이 비정규직 형태로 근무하고 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관련 회수업무를 위해 한시적으로 고용한 60세 이상 고령인력 79명은 제외한 수치다.
예금보험공사는 2007년과 2008년 노사합의를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 161명을 정규직으로 일괄전환하는 등 정규직 전환에 힘써 현재 비정규직비중이 8%로 공공기관 가운데 낮은 수준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우선 직접고용 중인 비정규직 노동자 14명의 업무성격을 검토해 정규직 전환계획을 수립하고 파견제법에 따라 활용하고 있는 간접고용 노동자 49명은 정부지침이 나오는 대로 직접고용 등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