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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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
KB국민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 원을 출연해 450억 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마련하고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 등이 연 2% 내외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기업에게 보증비율을 높이고 보증료를 할인해준다.
대출을 신청하는 기업의 업무편의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도 보증 관련 신청안내와 서류접수를 받는다.
KB국민은행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애로사항이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전국에 있는 신용보증재단 16곳에 150억 원을 특별출연해 2200억 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와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